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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협회, 환영만찬서 김우진 임시현에게 포상금만 각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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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녀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과 임시현이 협회 자체 포상금으로만 각 8억원을 받게 됐다.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대표팀 환영 만찬을 열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쓴 대표팀에 대한 포상 계획을 밝혔다.

2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 촬영 중인 여자 양궁 대표팀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왼쪽부터). [사진=대한양궁협회]
2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 촬영 중인 남자 양궁 대표팀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왼쪽부터). [사진=대한양궁협회]

양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와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이날 열린 만찬에는 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양궁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양궁협회 후원사인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도 함께 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양궁협회는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5000만원, 단체전의 경우 금메달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추가 인센티브와 함께 개인전에서 메달을 못 딴 선수에게도 격려금이 지급된다.

8억원씩 받는 김우진과 임시현 외에 남수현은 5억원, 이우석은 4억5000만원, 전훈영과 김제덕은 각 3억3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들 6명에게는 부상으로 차량도 주어진다.

선수들은 여자 대표팀의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를 액자로 제작한 기념선물을 정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파리 앵발리드에 있는 연습장을 찾아 양궁 대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2024.08.19 beans@newspim.com

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 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진은 선수단을 대표해 "언제나 양궁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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