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처서가 지난 8월 네번째 휴일인 25일, 낮 동안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저녁이되면서 기세가 한 풀 꺾이자 한 할머니가 김장용 배추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수일 째 이어지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울진지역 농가는 김장용 배추심기 철을 맞아 미리 장만해 놓은 배추밭에 일일이 수돗물을 공급하며 배추모종을 심고 있다. 울진지방에서는 일반적으로 8월 중·하순무렵에 배추모종을 옮겨 심어야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무렵에 수확해 김장을 담글 수 있다. 2024.08.2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