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지자체 합동...긴급자동차 신속·안전 군민 의식 제고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2024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시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출동과 군민의 양보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사진=강진소방서] 2024.08.23 ej7648@newspim.com |
훈련은 전국적으로 15분간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경찰과 지자체와의 합동으로 실제 비상 상황을 모의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일반 운전자들이 소방차 양보 운전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했다.
소방차 양보 방법으로는 1차선 일반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정지하거나 저속 주행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선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것이다. 교차로 부근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