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시교육청과 연계해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8차례에 걸쳐 청소년 교통안전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 초․중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충북 영동군 터널방재종합시험장과 대전충남본부 교통센터를 체험 및 견학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소년 교통안전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도공 대전충남본부] 2024.08.22 gyun507@newspim.com |
특히 터널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및 대피요령 교육도 진행해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속도로 교통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17년부터 경부선 폐터널인 영동터널 내 방재종합시험장을 설치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터널화재 사고에 대한 이론 및 소화전 사용 등의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대전충남본부 교통센터에서는 CCTV(본선 365개, 터널 183개), VMS(대형 107개, 소형 210개), 교통량 수집장치(VDS 등 418개) 등의 FTMS(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를 관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체험관 견학 등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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