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태국서도 엠폭스 환자 발생…"변종 감염 가능성"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23:15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8:41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가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태국에서 변종 엠폭스일 가능성이 있는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태국 질병통제국은 21일(현지시간) 60대 유럽인 남성이 아프리카에서 머물다 지난 14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이튿날 엠폭스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환자가 엠폭스 새 변종인 '하위 계통(Clade) 1b' 유형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024.08.09 ihjang67@newspim.com

통차이 키라티하타야콘 태국 질병통제국장은 로이터 통신에 "남성이 새로운 변종인 하위 계통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위한 검사를 했으며, 결과는 23일까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환자를 격리하고 비행기 등에서 밀접 접촉한 42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2022년 이후 보고된 엠폭스 감염은 827건으로 모두 2형이었다. 이 남성이 1b 형으로 확인되면 태국에서는 해당 변종으로는 첫 감염 사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해 최고 단계 경보에 해당하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으며,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스웨덴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되자 지난 16일 관련 경보 수준을 1단계 올렸다.

엠폭스는 감염 시 처음에는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확산 중인 새 변종 1b형은 수년 전 유행한 2형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각국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