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3개월 차 매출 1000만원"...필리핀서 국내에 마약판매 일당 검거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3:54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3: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탤레그램로 채널 만들고 마약 국내 밀반입...8kg 50억원 상당 판매
연차 별 판매 실적 기준 만들기도...한·필 국제공조로 검거 성공
중간 유통책 등 54명 검거·9명 구속...공범 추적 중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해외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채널을 만들고 국내에 8kg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40대 마약 총책 등 5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거, 이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들은 익명성이 보장된 암호화된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마약 판매 채널을 설치, 이후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해 필로폰 등 8kg 50억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다.

A씨는 자금관리, 광고팀, 상담팀, 드러퍼 등의 조직을 세분화해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 판매 조직원을 관리하기 위한 '하선 기본 수칙'을 만들기도 했다.

수칙 중에는 유무 관계 등 일절 언급 금지와 SNS 광고 비성실 시 추방, 일정 매출이 나올 수 있도록 '1개월차 300만원, 3개월차 1000만원 이상' 등 개월 차에 따른 매출 기준을 정하기도 했다.

경찰은 텔레그램을 이용한 마약 거래 수사 중 2022년 1월 마약거래에 이용된 자금흐름 분석 등을 통해 총책 A(45)씨를 지난달 16일 필리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필리핀에 숨어지내던 A씨를 잡기 위해 올해 초 경찰청에 마약공조수사계를 신설해 필리핀 당국과 긴밀히 공조했다.

경찰은 양국 간 실무 회담 등을 통해 검거 계획을 수립, 필리핀 법집행기관과 코리안데스크가 A씨를 검거했으며, 이후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지난 2일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까지 추가하여 입건하고, 범죄수익금 약 20억원 상당에 관한 기소 전 추징했다. 또 공범 B씨를 추적하는 한편 이 사건 이외의 추가적인 범행에 관해서도 확인 중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