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방진회·해병대 'DX KOREA' 공식 후원…해외 15개국 초청 착수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2:20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2:20

조직위 "12개 정부 유관기관 공식 후원"
국방부·방사청·육군·국가보훈부 등 포함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산업전시회' 확대
120개사 계약금 납입+85개사 참가 의향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 공식후원 기관으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해병대사령부가 참여한다.

그동안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중심으로 진행됐던 방산전시회를 올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국가 산업 부문과 함께하는 국방·산업 전시회로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고 DX KOREA 2024 조직위원회는 19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국방부를 시작으로 방사청과 육본, 국가보훈부 후원 승인을 받았다"면서 "최근 방진회와 해병대사도 공식후원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전시회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12개 정부 유관 기관이 공식 후원을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해병대사령부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다.

공동 주관기관 코트라가 15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주재국 방산 고위 당국자를 초청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8월 말 국내 거주 해외무관 설명회도 정부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각국의 국방 주요 인사(VIP)를 초청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현재까지 계약금을 납입한 기업은 약 120개 사이며 참가 의향을 밝히고 있는 약 85개 기업 등 모두 200여 기업이 전시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참가 기업들의 입장에서 세심히 준비해 핵심 고객인 국방부와 방사청, 육본, 해병사 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직위는 "최고의 전시 공간인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여는 전시회인 만큼 참가 기업들이 제품 홍보뿐 아니라 기업 가치를 철저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참가 기업들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DX KOREA 2024 국제 방산 전시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공식 슬로건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으로 정했다. [사진=DX KOREA 2024 조직위] 

조직위는 "전시회 기간 중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해 특급호텔 소노캄 객실을 확보해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마련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애로사항이 많았던 참가 기업 임직원들의 중식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X KOREA 2024 전시회 대회장으로 위촉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은 "국내 유일 국제인증 방산 전시회로서 방산 수출과 국내 방산 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전시회가 되도록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DX KOREA 국제 방산 전시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공식 슬로건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으로 정했다.

조직위는 "방산이 단순한 군사력 도구가 아닌 인류 존엄성과 지구 생태계 균형을 수호하는 포괄적 안보의 핵심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사회적 공감대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DX KOREA 2024는 방산의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