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1일간의 행사 기간 3만5072명이 대전곤충생태관을 방문해 지난해 방문객 수(2만1628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1만5090명이 반딧불이 불빛 체험에 참여했다.

1만 473명이 참여한 관람객 설문조사에서는 대전시민이 47.9%, 타 지역 거주자가 52.1%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체험에 전시된 4만여 마리의 반딧불이는 외부에서 구입하거나 분양받은 것이 아니라 오롯이 대전곤충생태관의 독보적 대량증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육된 개체다.
대전곤충생태관에서는 최적의 반딧불이 실내 인공증식 환경조성 및 사육체계 확립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기간 용인 에버랜드, 무주 곤충박물관, 의령 곤충생태학습관 등 다수의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전국에서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반딧불이 불빛체험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대전에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