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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교육과 복지AI통합

기사입력 : 2024년08월16일 11:05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11:05

김장운 작가

세계유일 AI포털 작가·AI포털연구가로서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AIU+) 상용화'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고 방대하기 때문에 제1부 문화, 제2부 교육, 제3부 기술, 제4부 콘텐츠, 제5부 인공지능 부문으로 나눠 싣기로 한다. AI책 시리즈 '인류와 AI 공존프로젝트1 - 인간과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를 발표한 1권 이후 2·3권에서 다룰 내용의 일부를 미리 요약·발표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AI시대를 맞아 1인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5부 시리즈 중에 세계유일 초거대 포털사이트 에이아이유플러스(AIU+. www.aiyouplus.com)의 플랫폼을 통해 제1부 문화에 이어 제2부 교육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시리즈 5회를 연재한다.

김장운 작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8.16 atbodo@newspim.com

제1부 문화부문은 1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가수 공연역사 바꾼다', 2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틀 바꾼 영화 영상문화', 3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게임이 새롭다', 4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드라마 창조', 5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웹툰·웹소설 통합' 등이다.

제2부 교육부문은 1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AI학습혁명', 2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전통적 교육학문 AI로 바꾼다', 3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AI환경교육이 힘', 4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아동 및 노후세대 AI교육이 국가미래', 5회 '1인 유니콘 기업 에이아이유플러스 상용화, 교육과 복지AI통합' 등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하여 지칭하는 말이다. 원래 유니콘은 머리에 뿔이 한 개 나 있는 전설 속의 동물로 말 형상을 하고 있다. 상장도 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일은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는 의미에서 여성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가 2013년에 처음 사용했다. 현재 대표적인 세계적 유니콘 기업에는 미국의 우버·에어비앤비·스냅챗과 중국의 샤오미·디디 콰이디 등이 있다.

그렇다면 '1인 유니콘 기업'이 AI시대에 가능하다는 말인가. 가능하다. 필자가 세계유일 AI포털 작가, AI포털연구가로서 연구해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아이유플러스(AIU+) 상용화를 통해 가능한 일이다.

기존의 유튜브·틱톡·페이스북·인스트그램·X는 인공지능(AI) 도움 없이 성장한 아날로그 글로벌 대표 포털사이트다.

세계 유일 초거대 AI포털사이트 에이아이유플러스(AIU+)는 제1부 문화, 제2부 교육, 제3부 기술, 제4부 콘텐츠, 제5부 인공지능 대주제에 50여개 세부주제, 다시 500여개 세밀 주제를 통해 세계100위를 실시간 선정해 6개월마다 약 1000만 팀을 선정하는 서바이벌 지식&작품 세계경연대회다. 상금은 1등 100억 달러(약 14조 원)이다.

교육과 복지AI통합

AI포털사이트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제2부 교육 중 학습의 세밀 주제 AI학습을 선택한 에이아이유플러스의 사용자 'AI유플러' 유진(41세·여·한국. 교육학 AI뇌과학 박사)는 AI포털사이트 에이아이유플러스의 자체 교육분야 학습의 'AI학습혁명' 프로그램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1위를 하면서 'AI유니콘실버'에서 'AI유니콘골드'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그는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AI학습혁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인공지능이 제작지원을 해서 만든 'AI학습혁명' 프로그램을 가지고 AIU+에서 단독 전 세계와 태양계에 유통을 하게 됐다.

현재 100억 명이 넘게 'AI학습혁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지구와 태양계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U+ 특수 고글을 사용해 개인별 전용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현재 'AI학습혁명' 프로그램의 경제적, 사회적 공헌 비용은 사용자가 100억 명이 넘어서면서 1경억 불(1경 3610조 2000억 원)이 되리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 세계와 태양계에 '언어를 잠자면서 AI를 통해 100배 향상된 학습 효과' 및 '잠자면서 AI를 통해 100배 향상된 학습 효과' 등 인간이 100배 이상 지능과 신체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전 세계는 2년간 학업 및 근무를 하고 1년을 쉬는 안식년이 제도화 되었다.

또한 인간의 수명이 '200세 시대 이후 시대인 죽지 않는 시대'를 열면서 'AI우주학'이 초등학교부터 정규수업으로 전 세계와 태양계에 제도화 되었다.

한편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산하 AI의학연구소는 AI유플러들에게 인간수명이 절대 죽지 않는 '인간의 세포분열 및 손상된 신체의 자가증식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로망인 '죽지 않는 인간, 다친 곳을 스스로 복구하는, 마치 도마뱀이 잘린 꼬리를 다시 원래대로 증식하게 만드는 인간의 획기적인 자가증식'을 개발해 보급하면서 인간의 수명과 건강은 전과 다르게 바뀌게 됐다.

그 경제적, 사회적 가치는 측정불가다. 결국 인간은 죽음과 질병을 넘어서면서 태양계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우주로의 진출이 현실화 된다. 동시에 인간의 우주전쟁의 암울한 서막도 올라간다.

사례1. AI에 의해 100배 이상 지능과 신체능력이 향상된 인간,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산하 AI의학연구소의 인간수명이 절대 죽지 않는 '인간의 세포분열 및 손상된 신체의 자가증식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로 나이를 조절하다

아담(110세. 남. 미국. 20세로 신체와 나이를 조절해 젊어짐)과 이브(108세. 여. 20세로 신체와 나이를 조절해 젊어짐)는 AI에 의해 100배 이상 지능과 신체능력이 향상된 인간,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산하 AI의학연구소의 인간수명이 절대 죽지 않는 '인간의 세포분열 및 손상된 신체의 자가증식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로 나이를 조절했다.

아담: (다시 20세로 90살이나 젊어진 모습이 신기하다) 오, 마이 갓! 내가 90년 전으로 회춘하다니 놀랍군!

이브: (역시 젊어진 모습이 믿기지 않아하며) 여보, 나, 다시 생리를 시작했어요! 40살 초반에 끊어진 생리가 60년이 지나서 다시 하다니!

아담: (이브에게 입맞춤을 가볍게 하면서) 우리 다시 아기를 만들어 볼까요, 이브?

이브: 아담! 농담하지 말아요!

아담: 힘이 불끈불끈 솟구치는 걸 보니 가능하지 않을까?

이브: 그 보다 당신을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모습과 똑같이 젊어졌다니 놀라워요, 아담!

아담: (기분이 좋아 웃으며) 정말 그렇게 보여?

이브: (끄덕이며) 나, 가슴이 젊을 때와 똑같아졌어요! 세상에! 처녀 젖가슴이 됐다니깐! (소녀처럼 즐거워한다) 내 몸매 이쁘죠?

아담: (기쁨에 연신 끄덕이며) 처음엔 AI를 통해 인간의 신체능력을 개발해 사람이 죽지 않는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 했는데......!

이브: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산하 AI의학연구소의 전용 AI 심슨에게) 이봐요, 심슨! 우리가 꿈꾸거나 저승세계에 온 건 어니죠?

AI심슨: (빙그레 웃으며) 인간과 AI의 공존의 결과물이죠! 아날로그 포털이 아닌 AI포털사이트 에이아이유플러스(AIU+)의 산하 AI의학연구소가 의학발전을 이룩하기 전까지는 꿈같은 일이었죠, 이브!

아담: 나도 AI의학연구소가 인간수명이 절대 죽지 않는 '인간의 세포분열 및 손상된 신체의 자가증식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로 나이를 조절한다고 했을 때 '미친 거 아냐'라고 생각했었다니깐! 거기다가 다친 몸이 도마뱀처럼 다시 생기면서 완치된다니! 놀라워!

AI심슨: 인간은 중국의 진나라 초대황제 진시황이 영생불사를 위해 노력했고, 수 천 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지만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꿈 같은 일이었죠, 아담! 인간의 뇌에 자극을 줘서 인간이 스스로 치유하게 만드는 기술은 전에는 상상도 못했죠!

이브: 성경에 나오는 태초 인류 '아담과 이브'처럼 우리가 새로운 신인류가 된 건가? 영원히 죽지 않는! 이제는 드넓은 무한 우주를 향해 인간이 풀씨처럼 퍼져나가겠네!

아담: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 죽지도 않고 다친 부위는 '인간의 세포분열 및 손상된 신체의 자가증식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대로 고치 수 있게 되는 건데...... 슈퍼맨이 되는 건가?

AI심슨: 참고로 지구 연방과 태양계 연방은 공무원 등 연금제도 개선과 의료보험 개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담: 그럼, 당장 일자리를 구해야겠네!

이브: 난 다시 가수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어!

아담: (놀라며) 뭐? 가수? AI시대에? 말도 안 돼! 누굴 유혹하려고?

이브: (격하게 항의조로) 난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젊은 시절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구! 그게 여자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아?

아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왜, 젊어졌으니까 다른 남자를 사귀고 싶어?

이브: (격노하며) 앞으로 죽지 않는데 영원히 당신만 사랑해야 돼?

아담: 아까 보니까 젊은 남자를 느끼한 눈으로 보던데?

이브: 그래, 우리 서로 갈 길을 가자! 같이 80년 이상 살았으면 오래 된 거야!

아담: 마음대로 해! 그럼, 난 달 지하도시에 살고 있는 여동생 근처로 이사를 갈 거야!

이브: 오, 그래? 본색이 나오시는군! 젊은 몸으로 옛날처럼 바에 가서 여자나 찾아봐! 난, 타이탄 지하도시에 살고 있는 내 딸한테 갈 거야!

AI심슨: (난처해하며) 앞으로 아담과 이브 두 분의 새 신분증은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을 동시에 사용하게 됩니다! 신체나이가 젊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담, 이브: (동시에) 그래, 이혼해!

사례2. AI에 의해 100배 이상 지능과 신체능력이 향상된 인간, 태양계 올림픽이 지구의 수중과 지각 지하도시 타이탄과 자매도시인 태양계 토성의 타이탄에 거주 중인 수중과 지각 지하도시 타이탄 인간과 달 지하도시에 거주하는 인간까지 개최지를 태양계 전체로 넓히며 돌아가며 개최하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회의장. 지구와 달, 타이탄의 거주 인간들이 각자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중력 차이 등으로 인간의 신체능력 차이를 보이면서 경기의 규칙과 개최지에 대한 갈등이 생겼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AI에 의해 100배 이상 지능과 신체능력이 향상된 인간의 태양계 올림픽이 지구의 수중과 지각 지하도시 타이탄과 자매도시인 태양계 토성의 타이탄에 거주 중인 수중과 지각 지하도시 타이탄 인간과 달 지하도시에 거주하는 인간까지 개최지를 태양계 전체로 넓히며 돌아가며 개최하기로 정했지만 갈등이 심각해서 각 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님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타이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지구의 중력과 타이탄의 중력 차이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달 올림픽위원장: 달 올림픽위원회 역시 타이탄 올림픽위원회 입장과 같습니다.

지구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그동안 인간이 지구를 떠나지 않았을 때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지만 지구 역시 지구 지각과 수중도시로 연결된 도시국가가 생기면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타이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솔직히 그동안 태양계 올림픽은 지구 올림픽 국가가 일방적으로 이긴 경기 아닙니까? AI에 의해 100배 이상 지능과 신체능력이 향상 되면서 100미터를 1초에, 높이뛰기를 기구 없이 27미터나 뛴다는 게 말이 됩니까? 거의 9층 높이를 날아가듯이 뛴다는 건데 우리 타이탄 인간들은 지구인을 이길 가능성이 아예 없습니다.

지구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그래서 특별한 공간에서 제한된 곳에서 태양계 올림픽이 열렸잖아요!

달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항상 1위는 지구인이었습니다!

지구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지구 지상국가로 정정 바랍니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책임AI 헤이리 박사님은 회의록을 정확히 정리해 주세요!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책임AI 헤이리박사: 네, 알겠습니다! 달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님의 지적사항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중에 자료 화면을 띄우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구의 전통적인 지상 국가들, 특히 강대국 위주로 최고 순위를 가진 바 있습니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다음 태양계 올림픽 개최지 달 올림픽위원회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달 올림픽위원회 AI: 달 올림픽위원회 책임AI 존슨박사입니다. 인류가 태양계로 확산되어 공존의 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축으로 태양계올림픽이 시작되었지만 그간 지구에 거주하는 인류가 계속 메달권에 있는 불만이 태양계 인류에게 전파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달 올림픽위원회는 태양계 거주 인류의 보편적인 평균치를 근거로 과학적인 대회 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은 특별한 공간에 이미 건설을 97% 완성했습니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달 올림픽위원회 존슨박사, 수고하셨습니다!

타이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우리 타이탄인들은 사실 이번 대회부터 불참을 잠정적으로 고려하다가 이번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우리 인류가 태양계 인류의 공존을 위해 올림픽을 하는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지구의 수중도시와 달, 타이탄 건설과 관련해 지구 거주 인류 간에 주도권 싸움으로 몇 번의 우주전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그 위기를 다시 겪지 말자고 평화공존을 위해 태양계 인류 올림픽을 열고자 하는 겁니다! 제가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있는 한 어떤 누구의 정치적 편향성 없이 태양계 각 올림픽위원회의 입장을 존중하겠습니다!

달 올림픽위원장: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님을 이번에 믿기로 했습니다!

태양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감사합니다! 절대로 태양계 인류의 우주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그 막대한 임무가 우리 태양계 각 올림픽위원회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으로 계속>

◇김장운 작가(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약력

△극작가 △소설가 △극단 풍차 대표 △AI포털 작가 △전 세계 최초 AI포털연구가 AI책 '인류와 AI 공존프로젝트1 - 인간과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1권 8000달러(약 1100만 원) 1000권(약 110억 원) 한정판. (사)한국현대문화포럼 5월 출간 △AI포털연구가 △AI포털 AIU+ 창안자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AI문화대상 심사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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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윗집 발망치 소리, 내년부터 끝" [세종=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세종시에 위치한 이곳에는 주택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여러 시험동이 있지만, 5층짜리 실제 아파트 건물 한 동이 눈에 들어왔다. 출입구 한켠에는 'db35lab(데시벨 35 랩)'이란 영문과 숫자 표기가 부착돼 있었다. 아파트 1층 내부에 들어가야 이 표기의 의미를 알게 됐다. 이는 LH가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인 37데시벨보다 낮은, 도서관처럼 조용한 집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층간소음기술연구소의 시험동 이름이다. 층간소음 등급별 시연 모습 [사진=국토부기자단 공동] 거실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화면에는 2층의 층간소음을 일으킬 수 있는 런닝머신, 책상과 의자, 공 등의 도구들이 보였다. 우선 화면을 통해 윗층에서 아래층에 전달되는 성인의 발걸음 소리를 들려줬다. 말 그대로 '발망치' 소리였다. 들려오는 소음은 49데시벨로 4등급 수준이다. 층간소음의 기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2005년 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일부에서 이러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중량충격음이다. 이번에는 실제로 윗층에서 걷는 소리를 듣는 순서였는데, 귀를 쫑긋 세우지 않고서는 소음을 느끼기 어려웠다. 미세한 진동음이 들리긴 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어 1m 높이에서 3kg 무게의 공을 떨어뜨리는 실험도 시연됐다. 이는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중량충격음으로, 역시 4등급 수준에서는 참기 어려운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지만, 이곳의 실제 시연에서는 역시 진동음이 확 줄었다. 의자 끄는 소리는 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음이어서 경량충격음이라고 하는데 4등급 수준에서는 참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했지만, 실제 시연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충격음이 전달되지 않았다. 이처럼 층간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데는 1등급 기준인 37데시벨에 맞춘 성능으로 시공된 바닥 때문이었다. 기존 슬래브 두께보다 두꺼운 250mm로 시공하고, 그 위에 40mm 복합완충재와 30mm 고밀도몰탈 및 와이어 메쉬 등을 함께 깔아 놓은 바닥재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2023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으나, 슬래브 두께는 210mm로 상대적으로 얇고 낮은 등급의 완충재와 일반 몰탈을 적용해 3등급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를 매년 개선해 온 결과 올해 1등급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LH는 이러한 기술 개발을 실험동 연구에 그치지 않고, LH 공동주택 각 현장에 실증 시공을 하면서 실증 결과 데이터를 쌓아왔다. LH가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단지는 양주회천 A15블록으로, 당시 3등급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평택고덕 ab57-2블록에 2등급 수준으로 끌어 올려 적용했다. LH 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1등급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공법을 연구해 왔다"면서 "47개의 기술 모델 개발과 총 1347회에 걸친 실증을 거쳐 자체 1등급 기술 모델을 정립해 내년부터 주택 설계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1등급 기준 설계로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 공동주택 24평형(전용면적 59㎡) 기준으로 가구당 300만~400만 원의 공사비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LH는 추정하고 있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층간소음 1등급 설계 적용 때문에 수분양자의 분양가 상승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자체 원가절감과 함께 정부 재정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공사비 상승의 주요인인 슬래브 두께를 슬림화하면서도 1등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층간소음감지기를 통해 경고 알람이 뜨는 월패드 시연 장면 [사진=국토교통부기자단 공동] 층간소음 1등급 설계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에서만 가능하다. 때문에 구축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 LH는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층간소음 감지기를 IT업체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바닥에 여러 차례 충격을 줄 경우, 층간소음 감지기의 센서가 작동해 해당 세대 월패드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는 알람이 뜨도록 하는 장치다. 정승호 LH 스마트주택기술처 팀장은 "구조적으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는 없겠지만,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기준을 해당 세대에게 알림으로써 아래층 이웃과의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시연은 기존 공동주택에 적은 비용으로도 층간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팸투어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기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사진=뉴스핌DB] LH는 바닥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국한하지 않고, 옆 세대와의 벽간소음, 화장실 배관 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소음 저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벽간소음을 저감하는 소음 차단 성능 1등급 벽체 구조는 2019년 11월부터 이미 설계에 반영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화장실 배관이 아래층을 통하지 않고 각 세대 내에서 설치되는 자체 배관을 적용해 배관을 통해 전달되는 소음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구성이 좋은 장수명 주택,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가변형 평면 구성이 가능한 라멘 구조 주택, 레고처럼 조립·건설하는 모듈러 주택 등 주택 건설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주택 유형에도 층간소음 1등급 접목 방안을 모색해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 저변을 민간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간의 고성능 신기술을 발굴하고, 다양한 1등급 기술 요소의 시장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층간소음 기술 마켓을 통해 6개의 고성능 기술을 발굴했으며 LH 공공주택 현장에서 그 성능을 검증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LH는 층간소음 1등급 적용 확산을 위해 db35lab을 내년 3월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자체 층간소음 시험 시설이 없는 중소기업에 데시벨 35랩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LH는 또 그간 개발해 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 요소와 시공법, 실증 결과를 중소 민간 건설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기술 개발과 층간소음 저감 시공·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에 대한 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제일 먼저 강조한 게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약속한 것이었다"면서 "내년부터는 LH가 짓는 모든 아파트에 1등급 기준을 적용해 국민 일상의 생활 고통을 덜어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벽식 구조의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라멘(기둥식) 구조와 모듈러에도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적용해 100년 이상 가는 장수명 주택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dbman7@newspim.com 2024-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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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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