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로보쓰리에이아이는 개별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17억 9300만원,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91억 6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개별기준 매출액 8억 2,100만원, 2022년 13억 65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개발 위주의 경영전략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투자자금을 적극 유치해 AI 가상음성 개발기업 자이냅스(대표 황용운)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또 같은 달 삼성전자 스마트폰 LED 조명용 실리콘 에폭시를 개발 공급하는 다오옵틱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M&A 전략을 펼쳤다.
로보쓰리에이아이는 하반기에 관계사와 협력해 로봇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스마트 팩토리 설비, 교육용 로봇 AI 스캔톡, IT 개발용역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적 M&A로 전체 연결 매출 증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사 임직원은 올해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 인공지능형 로봇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대 수익성을 달성해 신속이전 트랙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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