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전남농업기술원 공동주최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실,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열린 토론회는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책토론회는 보성군수 김철우, 문금주 국회의원, 전남농업기술원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등이 참석해 차산업법 일부 개정을 위한 논의로 시작했다.
차산업 발전 정책 토론회 개최. [사진=보성군] 2024.08.12 ojg2340@newspim.com |
현장에는 차산업 및 차문화 종사자 9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의제는 학생 대상 다례 문화 교육과 유기농 녹차 급식 정책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하고 차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은 차산업법의 개정, 청소년 차문화 교육 필요성,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역할 분담, 차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 등에 대해 진행됐다.
문금주 의원은 "건강을 즐겁게 챙기자는 헬시플레저 추세에 힘입어 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산업법을 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차를 즐기는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이 대한민국 차산업의 발전과 제2 부흥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산업법이 국민 생활에 더욱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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