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체육공원 인근 1㎞ 구간...습식 황토체험장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조성한 우슬 맨발산책로와 군민광장 바닥분수가 여름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우슬체육공원 인근 1㎞ 구간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는 해남 황토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하고, 습식 황토체험장도 갖추어져 있다.
해남 군민광장 바닥분수. [사진=해남군] 2024.08.12 ej7648@newspim.com |
습식 황토체험장을 포함해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다.
군은 가로등, 세족장, 신발보관함, 화장실을 확충하고 정비작업을 지속 중이다.
또한 해남군민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길이 65m의 음악분수가 주간에는 어린이 물놀이터, 야간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볼거리로 제공되고 있다.
인근 상가들은 분수 인기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상기후 속에서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군은 지속적인 노력 중이다.
해군 관계자는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여유와 활력'을 선물할 수 있는 휴식처가 조성되어 방문객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군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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