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필로폰을 판매한 유통책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진해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로폰 유통책 7명을 검거해 그 중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해경찰서 전경 [사진=진해경찰서] 2018.8.3. |
A씨와 B(30대)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창원시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각 2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C(50대)씨는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나머지 피의자 등 4명은 유통책 B에게 필로폰을 각각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22일께 투약자 2명을 검거한 뒤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C를 같은 달 26일 경북 청도군 한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필로폰 제공 피의자 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약류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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