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YD 청년을 꿈꾸게 하자] 신·구 정치 토론의 장 '알메달렌'…"청년정치인, 경험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구 정치인 모여 스웨덴 미래 논해
경제·노동 시장·재생에너지 이슈 집중
스웨덴 "희망 일으키는 정치인 필요"
청년 정치인 개념 없어…한국과 달라
나이·경험보다 다양한 사람 필요할뿐

대한민국의 성장이 멈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년이 떠난 지방 소도시는 소멸 직전까지 내몰려 있고, 수도권·광역 도시의 청년들의 행복감도 '최저' 수준입니다. 경제 강국으로 자리를 잡아 간다는데,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청년은 사회 진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히려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그 첫걸음으로 인식하고, 정치·산업·노동·문화·교육 등 여러 각도에서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스웨덴=뉴스핌] 신도경 기자 =스웨덴 신·구 정치인들은 정치 축제인 알메달렌 주간(Almedal Week)동안 스웨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했다. 그들은 문제가 많은 세상에는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스웨덴 정치인들은 청년 정치인이 기성세대 정치인의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그들만의 지식과 경험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의 발전을 위해선 나이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테이블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식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춰 국민에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알메달렌 주간은 국민, 정치인, 언론, 공공기관, 민간기관, 비영리 기관 관계자 등이 자유롭게 만나 사회문제를 논하는 스웨덴의 전통 축제다. 올해 알메달렌 주간은 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스웨덴 고틀란드(Gotland) 비스뷔(Visby) 알메달렌 공원에서 열렸다. 정당들은 교류하고 국민과 정치인은 소통하는 민주주의가 일어나는 공간, 알메달렌을 갔다.

[스웨덴=뉴스핌] 신도경 기자 = 스웨덴 알메달렌 현장 2024.06.27 sdk1991@newspim.com

◆ 신·구 정치인의 토론의 장 '알메달렌'…스웨덴 미래를 논하다

야콥 홀멘(jakob hallman·30) 기독교 민주당 조직관은 지난 6월 26일 알메달렌에 설치된 정당 부스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었다. 그는 올해 인플레이션, 시민 참여 등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기성세대와 청년 정치인들은 알메달렌 현장에서 스웨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자유롭게 논했다.  

홀멘 조직관은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았던 기간이 있었다"며 "이는 우리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회부 장관이 아침에 시민 참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무언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스스로 하는 일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비요른 비헬(Bjorn Wiechel·43)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7일 노동 시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스웨덴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6위로 고용률이 매우 높지만 무엇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비헬 국회의원은 "대도시 사람들은 아침 6시에 일어나 두 시간을 운전해 도시 반대편으로 가 저녁 9시까지 일하고 생계를 유지하지만 집세를 낼 만큼 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피곤하고 생산성이 낮은 노동시장에 갇히게 되는 것이 큰 장애물"이라며 "노동 시장을 향상하는 일을 유도하지 못한 것은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실수"라고 평가했다.

[스웨덴=뉴스핌] 신도경 기자 = 비요른 비헬(Bjorn Wiechel)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이 6월 27일 알메달렌 축제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6.27 sdk1991@newspim.com

이어 비헬 국회의원은 "우리는 2030세대에게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몇 가지 사항을 확인했다"며 "지식수준이 높고 균일해야 하고 모든 사람이 월급으로 먹고 살 수 있어야 하며 직업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헬덴(Daniel Hellden·59) 녹색당 대변인은 같은 날 연설에서 "스웨덴은 화석 연료에서 벗어날 때 더욱 강해질 수 있다"며 "태양, 바람, 물이 스웨덴 가정과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재생 에너지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헬덴 대변인은 "전환하지 않고 모든 것을 놓치는 것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지식에 기대면서도 정부가 기후 위기 속에서 배출량을 늘리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족한 것은 정치적 의지"라며 정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헬덴 대변인은 "우리는 탄소 흡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숲, 산, 해안 지역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폭염과 홍수에 대비하려면 도시 지역에 녹지를 개발해야 한다"며 "지구 온난화를 완화할 수 있는 건강한 바다를 위해 남획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스웨덴 "희망 일으키는 정치인 필요"…청년 정치인의 지식 존중해야

헬덴 대변인은 이처럼 문제가 많은 세상에는 희망을 일으키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실을 말하고 용기있는 정치인이 있어야 굳건한 사회가 마련될 수 있다고 했다.

헬덴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믿음, 자유, 정의를 위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금 하고 있는대로만 계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야 하고 그것은 우리의 삶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스웨덴=뉴스핌] 신도경 기자 = 다니엘 헬덴(Daniel Hellden·59) 녹색당 대변인이 6월 27일 스웨덴 알메달렌 축제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6.27 sdk1991@newspim.com

스웨덴은 희망을 일으키는 정치인의 양성을 위해 기성세대 정치인뿐 아니라 청년정치인의 활약을 중시한다. 한국은 나이를 기준으로 청년 정치인을 정의하지만 스웨덴은 청년 정치인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것부터 차이가 난다. 홀멘 조직관은 장관이나 당 지도자가 되기 위해 나이가 많을 필요가 없다며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홀멘 조직관은 "나이 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존중해야 하지만 꼭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며 "청년 정치인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들은 정말 똑똑하다"며 "기성세대와의 조합을 좋을 수 있지만 청년 정치인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홀멘 조직관은 "우리는 일종의 세대 변화를 겪고 있다"며 "당신이 테이블에 무엇을 가져오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했다.

자유당 프로젝트 관리자는 정치인이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기위해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금 세대엔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고 유권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권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훌륭한 정치인이고 좋은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한 셈입니다.

레나 스트랜드버그(lena strandberg) 온건파 정당 비서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며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과 연결하고 자신의 관점을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본 기획물은 정부 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