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 대응 기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총괄적인 준비 사항을 확인‧점검하고 을지연습 개요,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훈련 보고회 모습[사진=안성시] 2024.08.10 |
특히 보고회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 통합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중점적으로 보고회를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 등에 대비해 철저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에 시는 1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9일 전시 종합상황실 가동부터 22일까지 나흘에 걸쳐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도상연습은 물론,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실제 상황에 따라 전시 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이 단합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함으로써, 지역방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