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퀀타매트릭스, 네이처 본지 논문 게재의 숨은 공신은 다중마커분자진단기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퀀타매트릭스( 대표 권성훈)는 자사 분자진단 기술 'QMAP'이 재조명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유명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본지에 'uRAST' 기술이 게재돼 국내∙외 과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경에는 '다중마커분자진단기술(QMAP: QuantaMatrix Multi Assay Platform)'이 숨은 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퀀타매트릭스가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올인원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uRAST'(Ultra-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에 퀀타매트릭 두 가지 핵심 기술이 사용됐다. 첫째는 이미 상업화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기술인 'dRAST(direct &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이고, 둘째는 균 동정 기술인 'QmapID(Quick Mapping ID Assay)'이다. 두 기술을 통합해 기존 2~3일 걸리던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13시간 이내로 줄이는 혁신적인 결과를 달성하면서 지난달 25일 네이처 본지에 최단 시간 내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술로 소개됐다.

최근 전 세계 상급종합병원 및 수탁검사기관 등에서 사용 중인 'dRAST'와 다르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QmapID'가 새롭게 관심받고 있다. 균 동정은 수십 가지 이상의 균종 및 내성 유전자를 동시에 구분해내야 하므로 최첨단 분자진단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QmapID'는 여러가지 정보를 한번에 구분하는 다중 진단에 특화된 기술로써 네이처 본지에 게재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QmapID'는 권성훈 대표가 창업하기 전부터 서울대 공대에서 연구해온 다중마커분자진단기술인 'QMAP(QuantaMatrix Multi Assay Platform)'가 본체다. QMAP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패터닝 기술과 노광 기술, 미세 나노 입자를 제조하는 나노 기술, 마이크로 디스크에 새겨진 코드 패턴별로 특이적으로 구분 및 검출하는 광학 기술, 표면화학 처리 기술, 생화학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개발됐다. 핵심은 한 번의 검사로 최대 1000개 이상의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구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50um(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 입자인 '마이크로디스크(Microdisk)'에 반도체 공정을 사용하여 다양한 코드를 위치, 크기, 패턴 등을 구분하여 새겨 넣었다. 또한 마이크로디스크에 단백질, DNA, RNA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부착할 수 있어 바이오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퀀타매트릭스 다중분자진단 기술은 네이처 자매지 논문 여러 편에서 검증된 원천기술을 융합하여 탄생했다. 재료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머터리얼즈 (Nature Material)'(Impact factor: 41.2)에 2008년, 2010년, 2011년에 게재됐으며, 2009년에는 광학 분야의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 (Nature Photonics)'(Impact factor: 35.0)에 실리는 등 4년 연속 네이처 자매지에 실려 주목받았고, 두 논문은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다중 검사 장점은 다양한 균을 구별해야 하는 균 동정에 유용하다는 것이다. 균 동정과 내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약 50~100종에 가까운 서로 다른 균종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퀀타매트릭스는 머리카락 단면보다 작은 미세입자에 바코드를 새기는 방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균종을 한번의 검사로 특이적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고, 균 동정에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작업과 시간을 과감하게 단축할 수 있었다.

퀀타매트릭스는 'QMAP'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를 개발하여 2014년 'QMAP'과 2015년 'QMAP 2.0'으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였고, 2020년 올인원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한 면역진단용 전자동화 장비 'QMIA'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혈액을 통한 4종의 바이오마커로 치매 위험도를 조기 예측하는 '알츠플러스(AlzPlus)'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식약처 인허가를 받고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가 17년간 끈기 있게 개발해온 고유의 분자진단 원천기술 'QMAP' 플랫폼 기술은 '알츠플러스(AlzPlus)' 사업화에 이어 이번 'QmapID'에도 핵심기술이 활용돼 오랜 연구의 결실을 꽃피우고 있다. 'QMAP' 플랫폼 기술은 유전물질 분석, 단백질 분석 등 다양한 검사에 적용될 수 있어서 앞으로 고유한 다중 진단의 장점을 바탕으로 'QmapID', '알츠플러스(AlzPlus)'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중 진단 검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혈액배양, 균동정,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모두 통합한 최단 올인원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인 'uRAST' 네이처 본지 논문 게재는 퀀타매트릭스가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로 임상 미생물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입증한 것이고, 퀀타매트릭스 분자진단 기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회사 창립과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 노력이 쌓인 결과여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왼쪽) QMAP 기술을 활용한 QMAP 2.0 장비, (가운데) 마이크로디스크 구조 및 패터닝, (우측) 전자동화 QMIA장비 [사진=퀀타매트릭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