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난해 일반대 수시, 수능 최저 있는 전형에서 내신 합격선 더 높아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15:20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15:2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2024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 모집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학과의 합격선이 없는 학과보다 내신 성적이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서울·경인권 주요 38개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 최종등록자 70% 커트리인 공시자료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6월 4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 1등급대 합격점수는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 학과와 없는 전형 학과의 평균이 1.67등급으로 같았다.

하지만 2등급대부터는 수능 최저가 있는 학과 합격생의 내신 평균이 없는 학과의 평균보다 높았다.

2등급대는 수능 최저가 있는 학과의 합격생 내신 평균은 2.44등급이지만, 없는 학과 평균은 2.59등급이었다. 3등급대는 수능 최저가 있는 경우 3.25등급, 없는 경우 3.40등급이었다. 4등급대도 수능 최저가 있는 학과는 4.20등급, 없는 학과는 4.41등급 등이었다.

인문계열에서 내신 1등급대 합격점수 학과 중 수능최저가 있는 학과는 152개(60.8%)로 수능최저가 없는 학과(98개·39.2%)보다 많았다.

자연계열은 1등급대 합격점수는 수능최저가 있는 학과가 1.63등급, 없는 학과가 1.60등급이었다.

하지만 2등급부터는 수능 최저가 있는 학과 2.38등급, 없는 학과 2.56등급 등 수능 최저가 있는 학과 합격 점수가 더 높았다.

3등급에서도 있는 학과가 3.30등급, 없는 학과가 3.41등급으로 같은 상황이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의 합격선이 없는 전형 학과의 합격선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내신 경쟁이 치열한 특목·자사고, 상위권 일반고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통한 내신 불이익 만회가 어려운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