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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입 수능·내신 최상위 '전원' 의대 진학…"이공계 선택 없었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3:22

최종수정 : 2024년07월28일 13:22

올해 대입 일반학과 합격점수 하락 가능성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연 계열 최상위권 수험생 전원이 의대를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계열 일반학과에 진학한 수험생은 전혀 없었다.

28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학년도 대입 결과를 살펴보면 수시전형 합격권인 1.06등급 이내의 수험생은 125명으로 전원 의약학계열에 진학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답안지에 이름을 쓰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구체적으로 의대 93명(74.4%), 약대 25명(20.0%), 수의대 4명(3.2%), 한의대 3명(2.4%)이었다. 의학 계열을 제외한 이공계 일반학과 진학한 수험생은 전혀 없었다.

내신 1.07등급 이내에서는 자연계열 일반학과 합격생은 4명이 있다. 내신 1.23등급 이내에서는 109명, 내신 1.38 등급 이내에서는 484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으로 치러지는 정시 합격 점수에서도 의학학계열 쏠림 현장이 나타났다.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점수 기준으로 상위 1.38%인 평균 98.62점이내 488명 모두 의약학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1.67%인 백분위 점수 98.33점 이내 652명 중 642명(98.5%)이 의약학계열로 진학했고, 98.62점 이내인 87.5%가 의대 진학했다. 올해 의대 증원이 확정되면서 의학계열 집중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 내신 1.5등급 이내에 있는 학생들은 자연계 일반학과보다 의약학계열로 초집중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일반학과 합격점수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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