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건설안전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지역 내 연면적 1000㎡이상인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 최소화와 근로자 안전보장을 목표로 안성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공무원과 전문위원(건설안전분야)으로 구성한 4개 반이 점검했다.
안성시 지역내 공사현장 대상 점검 모습[사진=안성시] |
주요 점검은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교육 실시 여부 △응급 상황 대응매뉴얼 및 장비 마련 여부 △현장 내 휴게시설(쉼터 및 그늘 등) 제공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와 수분 보충 시설 마련 여부 등이다.
그 결과 일부 현장에서는 미흡한 사항이 발견돼 현장관계자 교육 및 안내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 보완이 필요한 현장은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지원 건축과장은 "안성시 건축과 일동은 건축공사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 및 기타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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