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라텍이 초고층 건축물 증가에 따른 화재 안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파라텍은 사단법인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이하 초고층학회)와 초고층 건물의 화재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협업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8월 2일 휴림빌딩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파라텍은 초고층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초고층 건물의 화재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 자문, 협업, 연구 지원 등 화재 안전성 강화 및 시민 안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층간재 탈락으로 인해 발생한 틈새로 화염이 전파되는 현상인 포크스루, 리프 프로그 현상 등 초고층 건물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텍은 초고층 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초고층 커튼월 건축물의 화재 확산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파라텍의 솔루션은 유리커튼월 구조에 적합한 수막노즐이 설치되어 있으며, 화재 시 유리창과 내측을 방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초고층학회와의 협력해 효과적인 화재 안전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층 건물의 화재 안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초고층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방안전 고도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여 소방 화재 안전 기술 발전에 파라텍이 갖고 있는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텍 로고. [사진=파라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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