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하철역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가 생겼다.
인천교통공사가 역 내에 설치한 '무더위 쉼터' [사진=인천교통공사] |
인천교통공사는 8월 한달 동안 인천지하철 1·2호선 27개 역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 운영한다.
더위를 피할 쉼터가 있는 곳은 인천1호선의 계양, 귤현 등 16개 역과 2호선 검단사거리, 완정 등 11개 역이다.
인천교통공사가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지하철 무더위 쉼터에는 대형선풍기 뿐만 아니라 부채·물티슈·하늘수(인천 수돗물)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3일 "인천지하철 무더위 쉼터는 지하철 이용객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면서 "시민들이 인천지하철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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