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봉사단 등 5개 동아리 운영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소통능력 향상과 상호유대 강화로 사회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각종 동아리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평군 정신질환 당사자 '희망찬 네일' 동아리 활동 장면[사진=가평군]등2024.08.02 hanjh6026@newspim.com |
센터는 1일 각종 동아리 활동이 오는 11월말까지 매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동아리는 봉사활동 중심의 '사랑으로 봉사단',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함께 걷기',1939시네마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영화보기 좋은날',신청곡을 함께 감상하는 '음악카페',네일아트를 하는 '희망찬 네일' 등 5개다. 전체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사랑으로 봉사단'과 '함께 걷기' 동아리 회원들은 자라섬에 모여 주변 쓰레기를 줍고,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 회원은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동아리 회원들끼리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자라섬 주변의 쓰레기도 주워 즐겁고 보람찬 하루였다"며 "더욱 많은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함께 고민도 나누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경험하고 생활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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