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이용 만 19세 이상 고객 가입 가능…이자율 최고 연 5.0%
60만 원 이상 납입 후 만기해지 시 상환지원금 10만 원 제공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함께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생금융지원사업 일환으로 출시된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매월 최대 15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며 8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만 19세 이상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 연 2.5%에 우대 이자율 최고 연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함께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07.29 jane94@newspim.com |
우대금리는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고 상환 횟수 1회 이상인 경우 연 1%포인트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1회 이상 수령 시 연 1%포인트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결제계좌 신한은행)이 1회 이상인 경우 연 0.5%포인트다.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60만 원 이상 납입 후 만기해지하는 고객 모두에게 별도로 상환지원금 10만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상품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학자금 지원을 위한 특화상품 외에도 신용회복이 필요한 취약 청년들의 조기 대출상환을 지원하는 '신한은행 연계 신용회복 지원사업' 등 청년지원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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