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숙박업소 리뷰 등 관리실태 '미흡'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제383회 임시회 2024년도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관광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전남관광플랫폼의 미흡한 운영실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남관광플랫폼은 전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와 교통, 숙박, 체험시설 등에 대한 종합 안내부터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지난해 7월주터 런칭해 운영중에 있다.
한춘옥 의원이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의회] 2024.07.24 ojg2340@newspim.com |
한춘옥 의원은 "플랫폼을 직접 살펴보니 소비자들의 이용률도 저조하고 성과도 미흡해 보인다"며 여행지와 숙박업소에 대한 리뷰 등 플랫폼 전반에 대해 부족한 관리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한 해에 12억이라는 도민의 혈세가 운영비로 쓰이는 만큼 철저한 계획하에 플랫폼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업체가 플랫폼 운영을 담당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 업체 선정 시 보다 면밀한 검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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