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신경전으로 시작해 난타전 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료 제출 부실·후보자 자격 문제 집중 질의
방통위 2인 체제 문제도 격돌...이 후보자는 "국회 책임"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에 "업무상 목적 외 사용 안 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의 난타전으로 치닫고 있다. 청문회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인 것은 물론 질의가 시작된 뒤에도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간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청문회는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기도 전 선서문 낭독부터 신경전에 휩싸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4 leehs@newspim.com

선서문을 낭독한 이 후보자가 최민희 과방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한 뒤 인사를 하지 않고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자 최 위원장이 다시 돌아와 인사를 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제가 인사하려고 했는데 후보자가 인사도 하지 않고 돌아갔다"며 다시 돌아와 인사하도록 했다. 최 위원장은 이 후보자에게 귓속말로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청문회가 시작하자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청문회 제출 자료 부실과 후보자 자질 문제를 지적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가 진솔한 검증을 받겠다고 했는데 시작도 전에 표리부동한 모습이다. 미제출한 자료가 224건이나 되는데 무엇을 검증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청문회의 존재 이유는 공직자로 청문을 받겠다는 것인데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숨기고 있다. 검증을 받기 싫다면 사의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 후보자는 본인과 직계존비속의 외국환 거래내역, 자녀의 입시관련 자료, 주식 매수매도내역, 각종 세금 납부내역도 내지 않고 있다"며 "위원장이 이 후보자에게 자료제출을 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노 의원이 언급한 자료들을 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늘 내로 자료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혜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 후보자 답변의 불성실함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후보자는 방통위원장의 연봉을 알고 있나. 대학생들이 면접을 준비할 때도 이 후보자보다 많이 한다"며 "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노동조합 탄압과 방송장악 밖에 없다면 서류 탈락감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방통위 2인 체제에 대해서도 맞붙었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 내정 발표 후 취재진과의 만나 방통위 2인 체제의 문제점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불법적 2인 구조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할 것"이라며 "탄핵 발의가 뒤따를 것이고 후보자는 길어야 몇 달 짜리 '제3의 이동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홍일 전 위원장의 탄핵이 추진됐던 이유는 2인 체제에 대한 불법성이었다"며 "지난해 여당 몫 방통위원에 내정된 이 후보자가 야당 반대로 취임하지 못했는데 이는 2인 체제의 불법성 문제가 무너지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가 "2인 체제가 안타깝다. 22대 국회가 개원했는데 5인 체제가 되지 못한 데에는 국회에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다.

법인카드 사적 사용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시절에 법인 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MBC 법인카드 사용 기준에 따르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업무와 무관한 영수증 처리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황정아 의원도 "후보자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쓴 법인카드 사용내역만 342건이고 8500만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업무상 목적 외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단 만 원도 사용한 적 없다"며 "주말 법인카드 사용은 주말 골프에 관련된 것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했을 뿐이다. 일반 기업에서 보면 웃을 일"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07.24 leehs@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