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송현준 부산시의원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이전으로 경쟁력 높혀야"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11:19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11:1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에서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의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강서구2)은 24일 오전 제323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요트경기장 내 있는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최근 부산은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선정된 후 10년 만에 '의장 도시'로 승격돼 세계적으로 영화분야를 리드하는 도시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현준 부산시의원(국민의힘, 강서구2) [사진=뉴스핌]

그러면서도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수영만 요트경기장 내)는 2001년에 건립돼 낡은 시설과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포화상태에 이르러,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로케이션 촬영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실내스튜디오는 전국 44곳으로 이 가운데 84%(37곳)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그나마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있는 스튜디오에는 지난 3년 동안 사용신청을 한 영화는 95편인데 겨우 24편(25.3%)만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기장의 가칭 부산촬영소 건립은 지난 1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라며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제작 지원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시설이 갖춰질 예정인데다 OTT 플랫폼 촬영스튜디오까지 들어서면 그야말로 영화영상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때,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를 이전해 영화제작 시설을 집적하는 것이 '부산촬영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영화 제작 시설을 집적해 조성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 의원은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를 이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 이전을 위해 기장군과 영화진흥위원회와 이전에 관한 협의 추진 ▲ 현재 노후화된 부산영화활영스튜디오의 외관 정비 등 시설개선도 함께 주문했다.

송 의원은 "영화제작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부산이 아시아 영화 제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