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일간 원전 안전성 점검...9월 중 발전재개 예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9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하고 약 70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14차순으로 한울원전본부는 이 기간 연료 인출과 재장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5호기가 19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사진=한울원전본부]2024.07.19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 기간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한울원전5호기는 격납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비상디젤발전기(EDG) 기계설비 성능시험 △1차기기냉각수계통 건전성 확인 등 7개 항목을 중점 검사한다.
한울원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방정비 기간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을 확인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9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