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비가 내리고 있고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남 서남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누적 강수량은 영광 59.0㎜, 신안 55.0㎜, 보성 40.5㎜, 장성 38.5㎜, 무안 35.9㎜, 해남 27.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에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으나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는 20일 새벽부터 시간당 30㎜ 내외 비가 다시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에 대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기상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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