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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작가, 독자 38만 명의 투표로 뽑은 '올해의 젊은 작가' 1위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13:22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13:22

'예스24' 실시한 온라인 투표... 성해나 작가 59475표 획득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문학동네)을 펴낸 성해나 작가가 예스24가 실시한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8만 2714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2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성해나 작가가 59475표(10.8%)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뽑힌 성해나 작가. [사진 = 예스24 제공] 2024.07.16 oks34@newspim.com

1위에 오른 성해나 작가는 2022년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일구어 나가며, '두고 온 여름' 등을 통해 단정하고 진중한 언어로 타인을 향한 이해를 따스하게 그려 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뒤이어 57466표(10.4%)를 받은 김화진 작가가 2위, 56707표(10.3%)를 얻은 조예은 작가가 3위를 기록했다.

성해나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마음과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독자분들께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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