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교육청, '학생 마음의 브레이크' 잡는다...전문상담 연수 '호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장 맞춤형 학교 상담 프로그램 통해 위기 학생 진단·대응
"현장서 초기 대응 중요...트라우마 스트레스는 '마음의 멍'"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자전거를 타다 갑자기 차가 오면 브레이크를 잡듯, 지금 알려드리는 호흡법은 마음의 브레이크를 잡는 방법이에요. 자, 한번 따라해볼까요?"

지난달 27일 오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2024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실습에서 강사가 두 팔로 자신의 몸을 안으며 길게 호흡하자, 강의에 참여한 전문상담 교사들도 동작을 따라하며 길게 호흡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달 2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2024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실습에 참여한 교사들이 호흡법을 따라하고 있다. 2024.07.15 jongwon3454@newspim.com

단순한 동작이지만 긴 호흡법에 상담교사들도 처음보다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강사도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트라우마에 빠진 아이들이 이 호흡법을 익히면 스스로 마음을 통제하는데 도움될 수 있는 만큼 선생님들께서도 이 호흡법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가 지난달 25일과 27일 양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대전 내 전문상담교사와 위센터 전문상담인력 6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학교 상담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최일선에 서 있는 상담교사들이 효율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돼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4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이론강의에 참여한 교사가 자신이 생각하는 위기학생 대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4.07.15 jongwon3454@newspim.com

이론 교육에 나선 이은경 심리안정화팀장은 '트라우마 치료적 접근 실제-초기 개입 방안 중심' 강의에 나섰다. 이은경 팀장은 강의에서 "평소 안전하다 생각했던 학교에 불이 나는 등의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는데 이때 학교에서 빠르게 초기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장 최일선에 계신 선생님들이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만들었다"고 교육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난으로 인한 상실감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게 바로 선생님들의 역할"이라며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경우 사춘기 반응과 트라우마 반응을 잘 구분해주셔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에 의한 학생 트라우마 경험 수치가 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4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이론강의에 나선 조용래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 2024.07.15 jongwon3454@newspim.com

이론 강의에 나선 조용래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강원도나 경북의 경우 초등·고등학생들의 트라우마 직접 경험 수치가 76.6%, 간접 경험 32% 가량되는데 반해, 대전은 5.8%로 그 수치가 상당히 낮았다"며 "그 원인을 살펴보니 자연재해나 재난이 강원·경북에 비해 대전 쪽엔 없는 게 이유인 것 같다, 대전에서 사는 것도 상당히 복받은 삶이겠다"고 설명했다.

아동기 정서 학대의 중대성과 개인차에 따른 개별 상담 필요성도 거론됐다. 조 교수는 "아동기 정서 학대가 실제 PTSD 증상으로 연결되는데 복합PTSD로도 연관되기도 한다"며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에게는 복합 트라우마로 나타나는데 반해 또 어떤 사람은 문제가 없다, 자기를 다루는 태도 차이에 다른 것으로 보였다"며 개인 차가 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어딘가 부딪히면 멍이 들듯,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스트레스가 발현된다"며 "자연스럽게 멍이 사라지는 몸이 있고 뭔가 치료를 해야 하는 멍이 있지 않느냐, 선생님들도 트라우마와 발현 과정을 잘 이해하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해 참여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변학수 대전시교육청 장학관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위기 문제에 대처하고 청소년 성장을 위해 현장서 애쓰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고위기 학생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나아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도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대전시교육청 공동기획]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