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사법 리스크' 한글과컴퓨터, 2분기 실적 전망은?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09:1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최근 사법 리스크로 악재를 맞은 한글과컴퓨터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컴은 최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회사는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글과컴퓨터]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의혹을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은 최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회장의 차남 김모 씨와 함께 기소된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 씨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이들은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자산이다.

각종 대내외 이슈에도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웹 기반 제품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9% 증가했다. 

한컴은 특히 공공부문 클라우드 투자와 AI 도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및 AI 투자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컴은 주요 AI 제품인 '한컴 어시스턴트' 및 '한컴 피디아'를 공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두 제품의 정식 출시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 내에는 '한컴 도큐먼트', '한컴 독스 AI', '한컴 어시스턴트' 등 AI 관련 신규 제품의 정식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해 케이단오피스 수출 사례와 같이 한컴 원천 기술을 모듈화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해 글로벌 표준 포맷인 PDF 등에 적용 가능한 AI 관련 SDK인 한컴 데이터 로더와 같은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다. 주력 제품인 한컴어시스턴트 같은 기술도 애드온 형태로 제공해 다양한 업무·협업 플랫폼에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올해 투자한 스페인 AI 생체보안 기업 페이스피의 네트워크와 인프라 등을 활용해 유럽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유럽연합의 미국 빅테크 기업 견제가 강화되는 최근 분위기에서 AI 비즈니스 관련 틈새 시장도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올해 제품 출시 등 AI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해외 시장 공략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세우고 로드맵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컴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됐으며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컴오피스'라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중심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및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