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원로배우 이순재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국내 초연 작품에 출연한다.
이순재 등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기다리며' 출연진들. [사진= 파크컴퍼니] |
공연기획사 파크컴퍼니는 오는 9월 7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주인공 에스터 역으로 원로배우 이순재가 캐스팅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는 데뷔 69년 차를 맞은 이순재를 필두로 카이, 박정복, 최민호, 곽동연 등 이 함께 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미국 배우이자 극작가인 데이브 핸슨의 대표작으로, '2013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여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국내는 이번이 초연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