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미복귀 전공의 3가지 선택지…9월 재응시 안하면 군대 입영·일반의 개원 선택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원칙 깨고 특례적용…미복귀자 구제 혜택
9월 재응시하면 같은 연차·과목으로 수련 가능
재응시 거부하면 군미필자는 내년 2월 입영해야
여성·군필자, 전문의 포기하고 일반의 개원 가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전공의 복귀율이 8% 수준에 그친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미복귀 전공의들 앞에 3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 우선 정부의 바람대로 15일 사직처리 후 9월 수련에 재응시할 경우 같은 과목, 같은 연차로 복귀할 수 있다. 

오는 9월에 재응시하지 않을 경우 군미필자는 내년 2월 군대에 가야 하고, 군필자나 여성의 경우는 일반의로서 개원을 할 수 있다.

◆ 재응시하면 1년 앞당겨 수련 가능...내년 전문의 자격시험은 '검토'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은 수련 기간 도중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이내 같은 과목, 같은 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오는 15일까지 사직 처리된 전공의가 9월 수련에 재응시할 경우 같은 과목, 같은 연차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복지부가 '수련 특례'를 적용함에 따라 9월에 재응시한 전공의는 현행 지침보다 1년 앞당겨 수련 시작이 가능하다.

수련 전공의 선발은 보통 매년 3월과 9월에 시작된다. 사직한 전공의들은 현행 지침에 따르면 2025년 9월부터 같은 수련 병원·진료과에서 재수련을 시작할 수 있다. 만일 9월에 자리가 나지 않을 경우 2026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정윤순 중수본 총괄관은 "1년 제한을 풀어주겠다는 것"이라며 "사직 않고 복귀하시는 분들에 대해 현행 체계 내에서 수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특례를 적용하려고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부는 9월 복귀한 전공의가 내년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루는 방안에 대해 추가적로 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이다. 의사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사집단행동을 본격 시작한 3월 기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간 수련 기간 차이는 약 5개월이다.

정 총괄관은 "(내년 2월 전문의 자격 취득할 방안)은 포함이 되지 않았다"며 "최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규정을 완화하는 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더 받아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발표 시기에 대해 정 총괄관은 "15일까지 사직 전공의 인원이 확정되면 확정 인원을 고려할 것"이라며 "의견 수렴을 받아 검토하기까지 시간이 당분간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미복귀 전공의, 36개월 복무...전문의 포기·일반의로 개원

복지부와 병무청에 따르면 정부의 '수련 특례'에도 불구하고 15일 사직처리된 후 미복귀한 전공의는 두 가지 갈림길에 선다. 여성이거나 군 복무를 마친 전공의는 전문의를 포기하고 일반의로 개원할 수 있다. 반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전공의는 내년 2월 입영해야 한다.

전공의는 최초 수련 과정을 밟을 때 만약 전공의 자격을 상실하게 되면 입영해야 한다는 동의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사직이 수리돼 수련 과정이 중단되면 전공의는 신상 변동 사항을 2주 안에 통보해야 한다. 공중보건의로 입영해야 하기 때문에 복무 기간은 36개월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가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한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04 choipix16@newspim.com

병무청 관계자는 "의무사관후보생은 매년 2월에 입영한다"며 "사직처리가 된 후 수련을 안 받으면 입영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계자는 "전공의가 수련을 계속할 수 있는 방향을 복지부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입영 후 복무 기간을 마치고 재수련도 가능하다. 다만 복지부는 복무 기간을 마치고 재수련을 할 경우 수련 기간이 오래 걸려 사실상 전문의를 따기 쉽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 총괄관은 "사실상 전문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때까지 수련한 시간이 아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젊은 친구들한테 불이익이 갈 것 같다"며 "전공의 분들이 냉철하게 개인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총괄관은 전공의를 향해 "개인한테 불리한 것에 대해 깊이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그렇게까지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