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임성재,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 매킨타이어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08:0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디오픈 전초전' 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인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7.15 psoq1337@newspim.com

임성재는 파리 올림픽 티켓은 놓쳤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6번째 톱10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2승을 수확했던 임성재는 올해는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우승컵은 홈코스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차지하며 통산 2승을 챙겼다. 매킨타이어는 17번 홀(파3)까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1위였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오른 매킨타이어는 우승 상금 162만 달러(약 22억3000만원)를 손에 쥐었다.

매킨타이어가 15일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마지막 18번홀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PGA]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에 이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매킨타이어는 1년 만에 기어이 내셔널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25년 만이다.

파리올림픽 멤버인 김주형이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68타 공동 15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26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인 이정환은 7언더파 273타를 치고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고 이경훈은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