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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1R 단독 2위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07:12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07:30

버디 9개 몰아쳐 7언더파 63타... 단독선두 토머스와 1타차
안병훈 5언더파 공동 8위... 김시우·김주형 중위권 머물러
이정환 공동 34위, 박상현 공동 77위, 함정우 공동 117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디오픈 전초전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임성재. [사진 = PGA]

임성재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스코틀랜드에서 따낼 발판을 마련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임성재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2022년 PGA챔피언십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이후 우승이 없는 토머스는 2년여 만의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는 그린을 6번이나 놓친 아이언샷은 좋지 않았지만 홀당 퍼트 개수가 1.42개에 불과할 만큼 버디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버디 9개를 낚은 임성재는 이날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냈다.

저스틴 토머스. [사진 = PGA]

임성재는 2~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8~10번홀과 후반 14~16번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터뜨렸다.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두 번 다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코스가 너무 어려워 기대하지 않았다. 오늘 첫 홀에서 보기를 하고선 '이번에도 전처럼 쉽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바람이 없었다. 샷과 퍼트를 정확하게 치는 데 큰 지장이 없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파리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안병훈은 5언더파 65타를 쳐 지난해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8위에 올랐다. 안병훈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김주형은 나란히 1언더파 공동 77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2언더파 공동 58위에 자리했고 이경훈은 4오버파 공동 151위로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이정환이 공동 34위(3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했다. 박상현은 1언더파 공동 77위, 함정우는 1오버파 공동 117위로 하루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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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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