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후루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유해란 단독 5위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00:04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1:10

최혜진 공동 7위... 생일 맞은 김효주 공동 12위
올림픽 멤버 고진영 공동 35위, 양희영 공동 6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2013년 메이저대회로 격상한 이후로는 첫 일본인 우승이자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7년 고바야시 히로미, 2009년과 2011년 미야자토 아이 이후 이번이 4번째다.

후루에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18번홀(파5) 이글을 비롯해 마지막 다섯 홀에서 절묘한 퍼트 감각으로 5타를 줄인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후루에가 14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 = LPGA] 

스테파니 키리아코(호주·18언더파 266타)를 한 타차로 따돌린 후루에는 2022년 스코티시 오픈에서 LPGA 첫 우승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라 상금은 120만 달러(약 16억 5000만원)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 단독 5위로 마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6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특히 15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은 뒤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막판에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올 시즌 6번째 톱10에 오른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톱10 수성에 성공했다.

유해란. [사진 = LPGA]

이날 공동 5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4개나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2계단 하락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 3위 고진영은 최종 합계 4언더파 공동 35위, 세계 5위 양희영은 7오버파 공동 63위, 세계 13위 김효주는 8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이 자신의 29번째 생일이었다. 이날 리조트를 찾은 한국팬들이 "생일 축하해요"라며 선전을 응원했고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신지은과 안나린은 공동 12위(8언더파 276타), 이소미는 공동 17위(7언더파 277타), 성유진은 공동 26위(5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지난 달 개물림 사고를 당한 이후 처음 대회에 나선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며 릴리아 부(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6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로즈 장(미국) 등과 공동 39위(2언더파 281타)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상위권자 자격으로 출전한 KLPGA의 이예원, 박지영, 황유민은 모두 컷탈락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