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시 지원하는 고3, 올여름 '이것 3가지' 꼭 해야

기사입력 : 2024년07월13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3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고3 학생들이 이번 여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9월 시작되는 대입 수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마지막 학교 시험이 끝나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지만, 이 시기에 학습을 점검하고 대학 지원 전략을 세우는 등 충실히 보낼 필요가 있다.

13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이번 7~8월 여름 동안 고3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점검, 대입 지원전략 수립, 대학별 고사 대비 등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뉴스핌 DB]

◆ 학생부 점검, 희망 대학 수능 최저 확인 등 수시 전략 짜야

우선 학생부 최종 점검을 해야 한다. 고3 학생들의 기말고사는 끝났지만, 수시 지원을 위한 학생부는 8월 31일 마무리된다. 아직 1학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를 빨리 검토할수록 좋다.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남은 기간을 활용해 최대한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출결, 창체활동(자율/동아리/진로/봉사활동), 세특사항 등 학생부 기재 사항들을 꼼꼼히 살피며 본인의 활동 중 누락된 내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빠진 내용이 있다면 담당 교사와 의논해 채울 수 있도록 한다.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이 잘 드러나는지 검토 과정도 필요하다. 이때 학생부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담당 교사 등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다.

학생부 검토 후에는 수시 지원을 위해 대학을 추리는 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원서 접수 기간에는 경쟁률 변동 추이 등을 살피면서 수시 지원을 하게 되겠지만, 큰 틀에서의 지원 전략은 반드시 미리 수립해야 한다.

전략을 짤 때는 내신 성적, 학생부 기록, 모의평가 성적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이를 요구한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충족 가능성을 판단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에 합격하는 경우, 정시로 지원할 수 없으므로 모의평가 성적을 통해 정시 합격권의 대학을 예상해 보고 이 대학들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다.

◆ 대학별 고사 대비하고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경우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를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특히 이 부분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에는 성신여대, 가톨릭대, 단국대(자연),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을지대, 홍익대 등이다.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다만,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어서 해당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부터 주 1~2회 정도 일정 시간을 투자해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는 기출문제를 풀거나 모의 논술고사에 참여해 보는 식으로 해야 한다.

수능을 위해 구체적인 학습 목표와 실행 계획도 세워야 한다. 수시가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수험생들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고, 또 수시에 모두 불합격하는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부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학습은 약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6월 모의평가를 참고해 문제 유형, 풀이 시간, 시험 범위 등을 살피고 취약점을 항목별로 정리해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목표와 방학 기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비교적 쉬운 문제의 풀이 시간을 줄이는 연습과 킬러 문항의 기출 풀이를 각각 계획해 볼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계획을 세울 때는 어떤 것에 집중할지 우선순위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까지 함께 계획해 나가는 것이 본인의 계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