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부가가치 특화품종 종자 생산·자원 회복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고흥 해역에 어린 주꾸미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전남 동부지역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20만 마리를 1주일간 득량만과 여자만에 방류했다.
주꾸미 방류- 고흥해역. [사진=전남도] 2024.07.12 ojg2340@newspim.com |
방류된 장소는 고흥군 도양읍 잠두, 금산면 금진, 두원면 풍류, 봉래면 축정이다.
주꾸미는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종으로, 이번 방류는 어획량 감소와 높은 가격에 대한 어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김충남 원장은 "이번 방류가 전남 해역 주꾸미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6월부터 연안에 어린 주꾸미 총 40만 마리를 방류해 자원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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