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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수욕장 성수기 '수상안전 사고 주의하세요'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7:55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7:55

15일부터 1달간 특별대책기간 운영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여름철 해수욕장 성수기를 맞아 '수상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나선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2024.07.11 mmspress@newspim.com

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이호테우, 함덕, 금능, 협재, 곽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도내 전 지역 해수욕장을 개장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제주 해수욕장은 9일 현재까지 10만 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550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지난해 해수욕장에서는 구조 241명, 병원이송 95명, 안전조치 5645건이 이뤄졌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폭염으로 인해 물놀이 장소를 찾는 이용객이 다른 해에 비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도내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물놀이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물놀이 관련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해수욕장 개장 시간대에 안전요원이 배치된 지정된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즐기고 음주 상태에서는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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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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