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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비전 차이나 2024'서 고감도 산업용 카메라 'VT Sense'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7:36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7:3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올해 새로 출시한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 'VT Sense' 시리즈를 필두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머신비전 검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뷰웍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규모 머신비전 전시회 '비전 차이나 2024'(Vision China 2024)에 참가해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반에 대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전년 대비 전시 품목을 대폭 늘려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렌즈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통합 검사 솔루션 △머신비전 액세서리 등 총 45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가시광 영역과 더불어UV(자외선), NIR(근적외선) 파장 영역에서 결함을 식별하는 산업용 카메라 라인업 'VT Sense'를 처음 공개해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VT Sense 시리즈는 BSI(Back-side illuminated) 방식의 센서를 탑재해 촬영 시 빛이 배선부를 거치지 않고 포토다이오드부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을 채택한 라인업이다. 이를 통해 카메라에 수용되는 광량을 증가시켜 저조도 환경의 검사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가시광, 자외선, 근적외선 파장 영역에서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표면, 태양광 패널 검사 등 특수한 제조 환경에서도 최적의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는 자체 기술로 영상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초정밀 검사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지난해 전시에서 선보였던 제품 라인업도 다수 전시했다. 범용 제품으로 자체 냉각 구조를 갖춰 열로 인해 발생한 영상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VP 시리즈', 자체 개발한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로 검사 영상의 선명도를 극대화하는 'VN 시리즈'가 소개됐다. 또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 스캔 카메라 'VTDI 시리즈'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센서가 적용된 라인업이며 주로 대면적 8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용 필름 검사환경에 특화됐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검사 장비 공략을 위해 독일 렌즈 명가 슈나이더와 함께 개발한 산업용 렌즈 'VEO 시리즈'를 선보였다. VEO 렌즈가 VTDI 시리즈 카메라와 결합 시 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결함까지 검출해낼 수 있어 검사의 정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라인 검사(In-Line Inspection)에 특화된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의 경우, 전수 검사 시스템 내의 구성요소로 공정에 투입되면 생산품의 내부 결함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뷰웍스 관계자는 "올해 중국 시장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글로벌 제조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이에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VT Sense' 등 신제품과 신뢰도 높은 기술로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 차이나 2024'은 중국 최대 규모의 머신 비전 전문 박람회로 기술력 있는 글로벌 머신 비전 및 영상 처리 솔루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다. 2023년 기준 약 300개 업체 및 94,000명 관계자가 참관했다. 

<사진=뷰웍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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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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