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TZ "뮌헨 단장도, 김민재도 거절 의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을 펼친다는 각오다. 본인 의지도 뚜렷하고 가능성이 낮아도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이번엔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리에A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김민재. [사진 = 로이터] |
독일 매체 'TZ'는 9일(현지시간) "해외팀에서 김민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며 "김민재가 최근 알나스르, 알카다시야 등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음에도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중앙 수비 자원을 찾고 있는 팀으로 최근 입지가 흔들리는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즌 중에 이탈리아로 돌아갈 거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비시즌인 현재도 계속해서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매체는 "몇 주 전만 해도 김민재는 뮌헨에서 판매가 가능한 후보로 여겨졌으나,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와 계약된 2028년까지 함께 일할 계획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미 김민재와 관련한 수익성이 있는 제안을 거절했다"며 "여러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그는 바이에른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