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最古) 특급 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은 3년여 간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마치고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10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뉴 웨이브 인 해운대'라는 콘셉트 아래, 객실, 수영장, 로비 및 파노라마 라운지 등 공용부 공간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왔다. 

'웨스틴 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사진=조선호텔]

리뉴얼 과정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진행됐으며, 동백섬과 해운대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마무리 단계에서는 로비층의 리셉션과 파노라마 라운지가 새롭게 재개장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리뉴얼된 로비는 클래식한 무드와 개방감을 강조하며, 해운대의 풍경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싱글 몰트 위스키를 보유한 곳으로, 모던&클래식을 테마로 낮과 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다.

지난해 리뉴얼된 객실과 수영장은 동백섬의 자연 색감을 바탕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도모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박상조 총지배인은 "3년여 간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의 클래식한 매력과 모던한 감각을 동시에 살렸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1978년 오픈 이래, 부산을 방문하는 국빈들의 숙소로도 유명하며, 현재 290개 객실과 5개의 F&B 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동백섬 입구에 위치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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