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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갈릴레이, 태국 치앙마이에 관광 DRT 서비스 론칭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6:05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6:05

치앙마이 방문 한국 관광객 대상 관광 DRT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수요대응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관광형 DRT(이하 '치앙마이 관광 DR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지난 4일 태국 치앙마이의 관광 DRT 주요 서비스 관광지 중 하나인 가싼 쿤탄 골프 클럽에서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치앙마이 관광 DRT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는 현지 관광업체 '잔디밭투어(대표 유영상)'의 임직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했다.

4일 태국 치앙마이 현지에서 개최된 치앙마이 관광 DRT 서비스 개통식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관광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관광 친화형 교통 서비스가 부재함에 따라 그랩(Grab) 또는 볼트(Bolt) 등의 호출형 택시가 관광객들의 이동 수단으로써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이동 서비스는 이용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호출 실패가 자주 일어나고, 픽업 시간의 잦은 변동 등으로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이용에 제한이 되고 있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이러한 태국 내 관광 교통의 한계점을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아 태국 맞춤형 DRT 서비스 운영 모델을 개발했다. 태국 현지 관광업체로서 관광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잔디밭투어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태국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태국 내 치앙마이 지역에서 최초로 서비스되는 치앙마이 관광 DRT는 현지 공항 및 호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전용의 수요대응형 이동 서비스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하며, 약 30여 개의 가상 정류장을 기반으로 한 코스 형태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회사는 빠른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올해 말경에는 치앙마이 내 전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근 실시간 호출형 서비스 등으로 운영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확대 후에는 '바로 DRT(Varo DRT)' 글로벌 서비스 앱(App)을 통해 태국 내 관광객 누구나 관광 DRT 차량을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1회권 또는 1일권, 관광코스 연계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지난달 태국에서의 원활한 DRT 사업 추진 및 확대를 위해 '한태 상공회의소(회장 김종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방콕을 중심으로 관광 DRT 외에도 스쿨버스 DRT 등의 신사업 개발 및 서비스 론칭을 함께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자체 개발하여 보유 중인 AI 기반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는 청주, 나주, 부산 등 국내 다수 지역에서의 대중교통 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성능을 검증해낸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우수한 플랫폼 기술과 축적된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내 DRT 플랫폼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와 함께 해외사업 개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기업부설연구소장 진형민 부사장(CIO)은 "세계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우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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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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