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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성과공유제 도입 20주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이끌어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9:33

총 2344개사와 5565건의 개선과제 수행, 성과보상 금액 약 8255억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포스코는 자사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위·수탁 기업이 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포스코는 2004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왔다.

포스코는 자사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현보산업의 정화장치.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과제 추진을 통해 재무성과가 발생할 경우 절감 금액의 50%를 과제 참여 기업에 보상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자율적인 개선 활동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고, 포스코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 도입 직후인 200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344개사와 함께 국산화, 원가 절감, 안전환경, 매출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5565건의 개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성과보상 누적 금액은 약 8255억원에 달한다.

특히 포스코형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정부가 2006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산업계 전반에 성과공유제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 공기업 등을 포함하여 593개사가 성과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위·수탁기업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발전했으며, 동반성장의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개선된 여러 사례를 알렸다. 예를 들어, 현보산업과 협력해 황화수소 정제설비를 개발해 환경 기준치를 절감했으며, 태영이엔지와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탱크 지금 제거 작업'을 기계화해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하나테크와 이엔엠과의 협업을 통해 스테인리스 필러를 개발하여 비용절감과 환경개선 효과도 달성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성과공유제를 지속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 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철강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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