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인터뷰]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천 건설"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0:01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김규헌(축동·곤양·곤명·서포) 전반기 부의장이 선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지난 5일 사천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규헌 의장을 만나 선출 소감과 의회 운영 방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이 의장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4.07.07 

다음은 김규헌 의장과 일문일답.

- 먼저 의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선출된 소감은?

▲감사하다.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의장으로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고유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지원과 견제라는 본연의 의무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 의원들에게 권한과 역할을 충분히 주고 의원협의체를 만들어 의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료 의원들과 화합된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하반기 의회 운영의 핵심 방향은 소통과 협치다. 모든 의원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열린 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안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정책 논의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 지역 각종 현안 사항을 원만하게 추진하려면 집행부와 협치가 필요하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다. 집행부에는 투명한 행정 운영과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당부드리고 싶다.

의회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건설적인 비판과 제안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사천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집행기관과의 정기적인 연석회의를 마련하여 사천시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의견 수렴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관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현재 지역민들 삶이 무척 힘들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주항공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해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통과와 조성 ▲항공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의 융합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스마트 도시 구축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사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이 오늘의 사천을 만들어 왔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의 도약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여러분의 희망과 열정이 사천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이며,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여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m2532253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