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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여성중소기업계와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7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7일 11: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에서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LH]

이번 행사는 LH와 여성경제인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한준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LH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상생협력 간담회 ▲분야별 구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LH는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부터 생산시설 개선을 위한 '혁신파트너십'과 '스마트공장'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건의한 ▲ 여성중소기업 보호대책 ▲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건축 ▲기계·전기▲토목·조경 ▲기술마켓·R&D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4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LH는 행사장에 'LH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요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 구매(예정) 금액(8조6000억원) 중 약 84%(7조2000억원)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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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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