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내 17개 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여름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경포 해수욕장 등 17개 장소에서 2797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다.
강원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교육.[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7.03 onemoregive@newspim.com |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수상·수중 인명구조활동, 위험요인 제거, 위험지역 순찰, 환경정화 활동,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수난 전문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환동해 특수대응단 신속수난구조팀 10명을 경포해수욕장에 전진배치해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편성 운영된 2715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8월 두 달 동안 10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374건의 안전조치와 228건의 구급활동을 지원했다.
조용철 구조구급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민을 비롯한 피서객의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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