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파도 인근 해상서 60대 숨진채 발견…당진 도비도항 인근 실종자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5:03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16:23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평택해경은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께 입파도 서방 2.4마일(3.8km, 도비도항에서 10.5km 떨어짐)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신원조회 결과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실종된 A씨와 동일인인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이날 저녁 9시 38분께 도비도항 인근에서 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말할 뒤 갯벌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경은 3일간 경비정 9척, 중부해경청 헬기 2대, 민간 드론 22대, 소방, 경찰 등 인력 140여명을 투입했다.

평택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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