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살포 인한 관광객 불안 해소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제3땅굴 진입로 구간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제3땅굴은 도라전망대와 통일촌을 방문하는 DMZ 평화관광 코스 중 하나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해 북한의 군사적 역사와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파주시가 제3땅굴에 CCTV를 추가 설치했다. 제3땅꿀 모습. [사진=파주시] 2024.07.03 atbodo@newspim.com |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파주시는 이러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3땅굴 진입로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설치로 총 34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가동되면서,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비무장지대(DMZ)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추가 설치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파주시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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