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826대 택시 파주 전역 운행…택시난 완화
김경일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운행" 당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2024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 교부식을 개최했다.
그간 파주시는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가운데)이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29명에게 면허를 수여했다. [사진=파주시] 2024.07.03 atbodo@newspim.com |
지난해 말 파주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32대의 택시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파주시는 확보한 32대 택시 가운데 29대를 개인택시에 배정하고, 지난 2월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신청 공고를 진행했다.
공고를 통해 접수된 113명을 대상으로 운전자격과 운전경력 현지확인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9명을 신규면허자로 선정했다.
2일 파주스타디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참석해 신규면허자 29명에게 면허를 수여했다.
일반택시 3대에 대한 증차도 연내 이뤄질 예정으로, 전체 공급이 완료되면 총 826대의 택시가 파주시 전역을 운행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 대수가 적어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면허자들에게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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